타켓의 4월 동일점포 매출이 예상에 못미치는 1.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고유가 서민가계 타격
10대 품목은 계속 호황
지난 4월 백화점과 할인점 등에서 고급 품목과 10대를 겨냥한 의류 등은 예상보다 많이 팔린 반면 서민용 중저가 제품의 판매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급백화점인 니만마커스와 노스트롬, 페드레이티드 백화점 등은 5일 디자이너 의류제품과 핸드백, 보석류 및 신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4월 예상보다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노스트롬의 경우 6.9%의 판매증가율을 기록, 월가의 예상치 3.9%를 훨씬 초과하는 실적을 올렸고, 니만마커스 역시 월가 예상치의 두배가 넘는 14.2%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10대 청소년들을 겨냥하는 웨트 실의 4월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35.7%나 급증했고, 역시 10대를 겨냥한 베베의 판매도 3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저가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월마트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갭도 4월의 동일점포 매출이 5% 정도 감소했다. 중저가 위주의 서민형 할인점인 타겟 역시 예상치 2.3%에 미치지 못하는 1.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개솔린 가격의 상승이 서민가계를 압박, 생활필수품이 아닌 품목의 판매를 억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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