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지난주 이어 중범자 표 총 544장 제시
담당 판사의‘확실한 증빙자료 제출’요구 따라
주지사 선거 무효소송 제기와 함께 불법투표사례의 증거를 잇따라 제시한 공화당에 맞서 민주당도 자체적으로 확인한 544장의 중범자 불법투표지를 제시했다.
지난 선거의 1∼2차 개표에서 이기고도 재검표에서 129표차로 패한 디노 로시 공화당후보측은 오는 23일 시작되는 선거재판을 통해 로시가 실질적인 승자라는 점을 입증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공화당은 법적으로 투표권이 박탈된 중범자들이 행사한 표수가 현재까지 총 946장으로 확인됐다며 이를 각 후보의 득표율에 따라 감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크리스틴 그레고어 후보의 주지사 당선을 기정사실화 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민주당은 공화당이 제시한 불법투표자 명단에 오류가 많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자체적으로 확보한 명단을 제시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주에 로시 우세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432명의 불법투표자 명단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 새로 추가된 544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민주당의 명단 제출마감시한은 6일이다.
양측에 불법선거를 한 중범인 유권자에 관한 증거를 제시하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고 있는 셸란 카운티 지법의 존 브리지스 판사는 해당자들이 선거권을 박탈당한 중범자인지 확실하게 입증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브리지스 판사는 양측의 변호인단에 이러한 모든 사항들을 정확히 입증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지만 추적 가능한 모든 증거자료를 제시하라는 지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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