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주들이 종업원들의 런치 브레이크를 보다 신축성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이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의해 조만간 시행된다.
주 기업관계국은 노동부는 지난 2월과 3월 공청회를 거쳐 최근 런치 브레이크 규정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은 고용주가 종업원에게 하루 일을 시작해 5시간이 되기 전에 반드시 30분의 식사시간을 주도록 의무화 한 현행법을 6시간 내에 주어도 무방하도록 완화하는 것이 주 내용. 이 경우 고용주는 종업원에게 이보다 더 일찍 식사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알려줘야 한다. 새 법안은 웨이트리스들이 더 많은 팁을 받기 위해 식사시간을 연기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는 요식업주들의 주장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기업관계국은 조만간 개정안을 주 행정법 오피스에 제출할 예정이다. 행정법 오피스는 이를 그대로 승인, 법제화하든지 아니면 필요한 수정을 가하게 되는데 승인 후 30일이 지나면 법으로서 효력을 발생한다.

<김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