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와 호바트 북서쪽에 들어서는 고급 아파트 ‘윌셔 센터’의 조감도.
‘윌셔 센터’ 월내 착공
LA 한인타운 곳곳의 콘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타운 중심 윌셔가에는 고급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최근 부동산개발업체 ‘챈들러파트너스’는 윌셔와 호바트 북동쪽 코너에 지상 6층 높이의 고급 아파트 ‘윌셔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챈들러파트너스’의 COO 토드 프렛은 “총 159유닛으로 구성된 고급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공은 이 달 내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와 1베드, 2베드, 펜트하우스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에는 공용 세탁실 대신 개인용 세탁장이 마련되며 각 유닛에서는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다. 입주 주민을 위한 수영장과 스파는 물론이고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안마당도 따로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내부 시설은 블랙 칼라와 스테인레스 구조로 깔끔하고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이 아파트 1층 약 7,000 스퀘어피트는 소매 전문점들에게 분양, 다양한 소매점들이 입주할 수 있다.
토드 프렛은 “전망으로 할리우드 언덕과 도시의 야경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문화 오락시설도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건축 기간은 24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완공 4개월 전부터 입주 예약을 받을 계획이다. 입주는 2007년 봄께로 예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과거 LA지역 유명 인사 및 부유층의 단골 외식장소였던 한인타운 크렌셔길 인근 ‘페리노스(Perino’s) 식당 자리에도 고급 아파트로 변모한다.
현재 시공을 위한 지반을 다지고 있으며 이 자리에 들어서는 ‘페리노스 아파트’는 지상 4층, 지하 주차장 2층으로 지어진다. 총 48 유닛으로 구성돼 있으며 650∼850 스퀘어피트의 1베드룸 8유닛, 1,000∼1,200 스퀘어피트의 2베드룸 31유닛, 1250∼1450 스퀘어피트의 3베드룸 8유닛으로 나뉜다. 완공 시기 및 렌트 가격 등은 추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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