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공제 상향전 수요 몰려 예약률 90~100%
‘급구 한국행 티켓’
LA발 인천행 좌석 예약률이 이달 들어 100%에 육박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에 따르면 5월중 주말은 95-100%, 주중은 90% 이상의 높은 예약률을 나타냈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에 접어드는 6월의 경우도 예년보다 일찍 수요가 몰리면서 75-80%의 예약률을 기록했으며 각급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6월 셋째 주말 일부 항공편은 벌써 좌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아시아나의 관계자는 “전통적 비수기인 4월에도 90%대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며 “당초 경기침체 등으로 5월의 실적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의 관계자는 “이달 중순쯤 되면 6월 예약률이 완료될 것”이라며 이 기간 한국 방문을 계획하는 한인들은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의 경우 보너스 마일리지 공제 상향조치가 실시되기 전 무료 항공권이나 좌석 업그레이드 베니핏을 받은 고객 중 상당수가 예약을 해 놓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의 경우 예약을 취소할 가수요도 적잖아 실제 탑승률은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 항공사는 준성수기로 분류되는 오는 5일부터 6월6일까지 항공료를 인상, 주중 출발 왕복요금은 989달러(이하 유류 할증료와 세금별도), 주말은 1,039달러로 조정한다.
또 성수기인 6월7일-8월31일에는 한 차례 요금을 더 올려 주중 1,049달러, 주말은 1,099달러로 상향할 예정이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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