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읽기시험 테스트 상위 10개교중 8개교가 퀸즈에
퀸즈 한인 밀집지역인 26학군의 초등학교 읽기 실력이 타 학군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는 2일 뉴욕시 교육국의 읽기 시험 테스트 결과 톱 10위 학교 중 8개가 퀸즈의 학교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학교는 베이사이드의 PS188로 뉴욕시 616개의 초등학교 중 평균 점수 96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2위는 베이사이드 PS130로 읽기 평균 점수가 93.7을, 3위는 퀸즈 플로랄 팍의 PS 191과 맨하탄의 PS184로 평균 93.5를 각각 기록했다.5위는 퀸즈 리틀넥의 PS94로 평균 93.1을, 6위는 베이사이드의 PS 205로 93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6학군의 6개 학교가 톱 10위안에 들어 가장 우수한 학군임이 다시 인증됐다.이에대해 26학군을 관할하는 주디스 친 제3학군장은 “이 지역 학부모들과 학교 커뮤니티가 교육에 대한 열성이 높고 또 학교를 위한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성적도 우수한 것 같다”고 말했다.
퀸즈의 높은 교육열과 함께 이 지역 주택가격도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퀸즈의 2004년 4/4분기 평균 주택 매매가는 39만6,667달러로 전년대비 12.6%가 상승했다.밀러 사무엘부동산업계의 조나단 밀러 사장은 “학교의 성적과 주택 가격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며 퀸즈 지역이 타 지역 학군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유입 가정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읽기 성적이 가장 나쁜 학교는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의 PS 111으로 학교 평균 점수가 15.8에 불가하다. 하위에서 2번째를 차지한 학교는 브롱스의 PS 140과 CES 230으로 16.4의 점수를, 맨하탄의 PS 92는 16.5로 613위, 브롱스의 PS 65와 브루클린의 PS 67은 17점으로 611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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