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풍성
어머니날인 오는 8일 한인회와 향우회 등 한인사회 여러 기관, 단체가 합동으로 마련하는
’부모님은혜큰잔치·합동야유회’의 준비가 착착 잘 진행돼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이날 정오부터 시카고시내 미시간호변의 레잌쇼어 공원(Wilson+Simons)에서 시작되는 이 행사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이민 1세와 2세를 비롯한 시카고 한인들이 반갑게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바탕 신명나게 벌이는 놀이잔치다. 한인회가 주최하고 이북 5도민회가 주관하는 이번 야유회는 행사 1주일을 남긴 현재 모든 준비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당일에는 재미있는 각종 게임과 스포츠,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한인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야유회 당일은 오색찬란한 색깔이 레잌쇼어 공원을 가득 메울 것으로 보인다. 야유회 참석자는 각 도의 로고가 찍힌 고유색 티셔츠를 입고 경기와 야유회에 임하게 되고 무대를 중심으로 각 도의 텐트가 설치되어 각 도민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도 대항 축구, 줄달리기, 노래자랑, 달리기, 윷놀이, 달리기 등 총 6개 종목의 경합을 통해 단합과 끈끈한 정을 자랑하는 도를 선별한다. 장년들을 위해서는 상록회와 건강센터의 추천으로 윷놀이 대회와 숨은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노래자랑 대회도 열린다. 이밖에 5km달리기 대회는 반환점에 가상 독도를 만들어 독도 사랑 플랭카드와 독도의 역사와 배경을 소개하고 ‘독도는 우리땅’ 노래로 한국인의 기상을 한껏 북돋아 줄 예정이다. 경기와 프로그램 외에도 한글학교 장기자랑 등 각종 이벤트가 벌어질 계획이다.
푸짐한 상품도 빼놓을 수 없는 하일라이트. 가족의 달을 맞아 90세 이상 장수하신 노인을 위한 장수상, 50년 이상 금실이 좋은 부부금실상, 부모를 잘 섬긴 효자·효부상이 각각 시상된다. 특히 달리기 1, 2, 3등(남자부·여자부)에게는 안스 보석 협찬으로 순금, 순은, 순동 메달이 각각 수여되며 각 경기마다 우승컵과 자체 제작 메달이 수여된다. 첫해 열리는 팔도야유회를 위해 한국에서 특별 제작된 우승기가 공수되어 온다. 우승기는 그 해 종합 우승한 도가 보관하게 되면 3회 연속 우승한 도는 영구 보관함하게 되어 도의 명예를 높이게 된다.
윤영식 준비위원장은 모든 행사 종목과 일정의 준비가 순조롭다며 당일 날씨가 화창해 더욱 많은 한인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우승 비결에 대해 응원상 및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도에 높은 점수를 줄 것이라며 도의 높은 참여율을 꼽았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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