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마켓 식품부가 할리웃보울 한인음악 대축제를 겨냥, 특별 기획한 도시락 세트들. <서준영 기자>
한인 마켓, 김밥·스시롤 등 도시락 세트 주문 판매
“김밥과 와인, 우리에게 맡기세요”
오는 23일로 다가온 제3회 할리웃보울 한인음악 대축제를 겨냥, 한인 마켓들이 피크닉 마케팅을 펼친다.
아씨마켓은 김밥과 스낵, 음료 등으로 구성한 할리웃보울 2인용 도시락 세트를 20달러, 30달러에 기획 판매하기로 하고 20일 주문접수를 시작했다. 도시락 세트는 김밥·스시롤 또는 샌드위치, 소다 또는 식혜·수정과, 칩 또는 오징어 등의 옵션 중 고를 수 있고 손님의 주문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도 실시한다. 포장은 내용물의 크기에 맞춰 쟁반 모양의 접시에 리본을 묶거나 샌드위치 바구니, 딱딱한 종이가방에 담는 등 다양하며 20달러 이상 구매하면 비닐소재의 테이블보와 종이컵 2개 등을 무료 제공한다.
식품부 ‘코델리’의 줄리 최 매니저는 “벌써 4∼5인 가족용으로 80∼100달러짜리 주문들이 접수되는 등 반응이 좋다”며 “주문베이스이나 당일 시간에 임박해 구입할 손님들을 위해 즉석용 재료를 충분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 및 한국 마켓은 23일 김밥 물량을 2배로 늘리고, 오후에 판매될 물량을 감안해 평소 새벽 한차례 말던 것을 두 번에 나눠 만들 계획이다. 안시영 매니저는 “지난해 김밥이 일찌감치 동난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손님들이 2∼3시경에도 살 수 있도록 시간을 안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자마켓은 6달러99센트에서 3달러99센트로 할인 프로모션 중인 나파밸리산 델리카토 와인을 이번 주말 강추 상품으로 선정했다. 케빈 박 매니저는 “맛 좋고 가격 부담 없어 가족용으로 적합하다”며 “지난해의 경우 당일 와인 수요가 크게 늘어 올해는 특히 10∼20달러의 와인을 다량 구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캐더링 업체들로부터 김밥을 납품 받는 한남체인도 23일 평소보다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김수현 기자>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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