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욕과 뉴저지 한인 성당과 교회는 성탄 미사와 성탄 예배를 갖고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평화를 주러 내러온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퀸즈한인성당(주임 서상봉 신부)은 25일 오전 8시·9시30분·11시·오후 6시 등 네 차례에 걸친 성탄 대축일미사를 갖고 하느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특히 11시 미사에는 브루클린대교구 디마지오 니콜라스 주교가 참석해 미사를 집전하며 예수 오심을 축하했다.뉴욕과 뉴저지 600여 교회들은 24일 저녁부터 크리스마스 이브 행사를 갖기 시작해 25일 성탄절예배와 26일 대예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평화의 왕으로 오심을 축하하는 가운데 그리스도가 가신 길을 따라 평화의 사도가 되기를 다짐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종덕 목사는 성탄메시지를 통해 예수가 이 땅에 온 것은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러 왔다. 우리가 성탄절을 축하하며 기뻐하는 이유는 잃어 버려지고 소외되어 버려진 우리를 찾아오시어 우리는 찾아지고 주인공이 되게 하시고 자신은 잃어 버
려진 예수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장철우 목사는 우리들이 주님을 진정 기다린다면 우리 자신들이 작은 예수의 빛과 같은 촛불이 되어 성탄과 더불어 어둠을 밝힐 수 있어야 한다고 성탄메시지에서 강조했다.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 조의호 목사는 낮은 마음을 못 가지면
아기 예수를 못 만난다. 하얀 눈발 속에 온 세상 파묻히듯 구주 예수의 마음속에 파묻힌다면 성탄의 행복은 찾아온다. 하늘의 영광 땅의 평화가 손을 잡은 성탄의 행복이 이 땅에 넘치게 해달라고 축원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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