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는 아시안 시네비전(Asian CineVision, ACV)은 이달부터 한국영화 등 우수 아시안 영화들을 선정, 미국 극장에서 상영하는 아시안 영화 시리즈 행사인 ‘아시안 시네비전스’(Asian Cinevisions)를 열고 있다.
아시안 시네비전스는 미국과 캐나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만들어진 작품성 있는 영화들을 골라, 미국 관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홍콩 영화 ‘In Men Suddenly in Black’과
일본 이주루 나루시마 감독의 스릴러 영화 ‘사냥꾼과 사냥감’(The Hunter and The Hunted)을 첫 시리즈 작품으로 선정했다.
ACV측은 1년간 모두 12편의 아시안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스크린 수는 맨하탄의 시네마 빌리지, 퀸즈 아스토리아의 미영상박물관(AMMI), 롱아일랜드 헌팅턴 시네마 아츠 센터, 뉴욕 업스테이트 리네벡 업스테이트 필름 극장, 보스턴 파인 아트 뮤지엄을 시작으로 앞으도 더 늘어날 예정이다.
한국 영화로는 빠르면 내년 3∼4월께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을 소개하기 위해 한국 제작사측과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n Men....’은 2004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 영화제와 홍콩 국제 영화제, 멜버른 국제 영화제 초청작으로 지난 8일 뉴욕시 관객들에게 선보인 뒤 1월29일 업스테이트 필름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
은 마을의 형사와 고양이 도둑간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사냥꾼..’은 1월7일 오후 7시30분 미 영상 박물관(35 Avenue at 36 Street, Astoria, NY)과 1월12일 오후 7시30분 맨하탄 시네마 빌리지(22 East 12th Street, NY)에서 상영된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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