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를 라이프 로드로 하자는 생명길선교회(Life Road Exodus Mission. 공동회장 윤형중 목사·오치용 목사) 이윤진 선교사가 뉴욕일원에서 간증집회를 갖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신대 대학원을 졸업한 이윤진(59)선교사는 실크로드는 중국에서 출발하여 중앙아시아와 서북 인도를 거쳐 로마에 이르는 문명교류의 통로로 동·서가 끊임없이 문명과 문물의 교류를 이루어 왔다. 중국의 비단이 이 교역로를 통해 서방으로 수출되
며 상징적 의미로 ‘실크로드’라 부르게 되었다.
실크로드는 단순한 물자의 교류 차원을 넘어 문화·사상·종교 등이 전래되는 통로였다. 더욱이 선교적 관점으로 본다면 기원전 6세기에 발생한 불교가 A.D. 1세기경에는 중국으로 전래되어 아시아 전역이 불교 영향권 아래 거하게 되었고 A.D.7세기에 출연한 회교는 실크로드를 따라 A.D.11세기경에 중국에까지 전래되어 중앙아시아와 서남아시아 전역에 이르기까지 회교도가 득세하게 되었다. 21세기에 이르러 이제는 사망의 그늘이 깊은 이 지역에 복음의 횃불을 들고 나갈 마지막 선교의 주요 결전장으로 우리 앞에 문을 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선교사는 실크로드를 생명(Life)의 로드로 만들고자 생명길선교회는 2001년 설립됐다. 선교회의 기본 선교전략은 기도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실크로드 지역을 유기적으로 집중해 선교사역을 펼치는 것이다. 1단계 선교지역은 중국 서북지역과 서남지역, 2단계는 중
앙아시아와 서남아시아 지역, 3단계는 중동과 이스라엘이다. 먼저 중국교회를 선교의 동반자로 일으켜 동역의 시스템을 구축하며 현지인 지도자 양성과 선교적 인적 자원 개발에 주력해 공동체적 팀 선교를 지향하고 사역의 전문성을 확고히 추진하는데 있다고 설명하며 미주에 있는 한인교회들이 생명길선교회의 선교사역을 후원해 하나님의 복음이 실크로드를 따라 심어 줘 세계가 하나님나라가 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생명길선교회 선교사역을 감당하다 중국공안당국에 세 번이나 체포됐다 풀려난 이윤진 선교사는 지난 12일(일) 낮 갈보리교회(이덕균 목사), 14일(화) 새벽 뉴저지연합교회(나구용 목사), 15일(수) 새벽 뉴욕장로교회(이영희목사), 저녁 뉴욕효신장로교회(방지각 목사),
16일(목) 새벽 목양장로교회(송병기 목사), 17일(금) 새벽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 낮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탈북자협의회에서의 간증, 저녁에는 어린양교회(김수태 목사), 18일 새벽 후러싱제일교회(김중언 목사)의 간증시간을 갖고 샌프란시스코로 떠난다. 연락:
201-655-5081·011-82-11-309-5593.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