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 배경·매니저 고향서 ‘세잎클로버’ 촬영
“거제도는 내 땅!”
SBS 드라마 스페셜 ‘세잎클로버’(극본 정현정ㆍ연출 장용우)의 주인공 김강우가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인 거제도와 대한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드라마 데뷔작인 MBC ‘나는 달린다’의 주요 배경이 거제도인데다 동고동락하는 매니저의 고향이 이 곳인 덕분에 거제도에서는 남달리 편안한 느낌으로 촬영에 임한다. 또 현재 출연 중인 ‘세잎클로버’ 역시 20일께부터 거제도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김강우는 톱스타 이효리가 노동자로 등장하는 ‘세 잎 클로버’에서 그녀의 남자로 낙점된 행운아다. 그는 “거제도와의 인연 덕분에 이 같은 행운을 잡은 건 아닌지 모르겠다. 아직 거제도 촬영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왠지 촬영 기간 중에도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강우는 지난 7일 제주도에서 ‘세잎클로버’ 촬영을 시작했다. ‘세잎클로버’는 내년 1월17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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