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빈 KCCD 회장(앞줄 가운데)이 아메리코*비스타 자원봉사자 선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CCD, 지역봉사 지원자 26명 모집
“비영리단체에서 자원봉사 하면서 경력을 쌓으세요.”
한인 기독교 커뮤니티 개발협회(KCCD)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1년간 ‘아메리코*비스타’(Americorp*Vista) 멤버로 일할 자원봉사자 26명을 뽑는다고 밝혔다.
1965년에 창설된 아메리코*비스타는 연방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역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에서 약 6,000여 봉사자들이 비영리단체의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이번에 KCCD가 선발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내년 2월부터 시작되는 회계연도에 각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5개 주에 소재하고 있는 KCCD 제휴 단체에서 제안서 작성, 정부 기금 수여 등을 맡는다.
자원봉사 희망자들은 이 달 30일까지 KCCD와 인터뷰를 갖고 지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아메리코 캘리포니아주 지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지원자는 3일간 교육을 받고 업무에 배속된다. 분기별로 한번씩 자원봉사자들을 뽑기 때문에 이번에 지원하지 못하더라도 기회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자원봉사자들은 연방정부 공무원 신분으로 2주일에 한번씩 412달러를 받고 건강보험 혜택을 누린다. 1년 과정을 마치면 장학금 4,725달러도 받는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기본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컴퓨터 기술을 지녀야 한다. 자원봉사 경험이 없더라도 지원할 수 있다.
임혜빈 KCCD 회장은 “월급만 따지면 작지만 자원봉사를 통해 연방정부 공무원, 정치인 등과 네트웍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경력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시카 이 (213)805-4203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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