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 뱅큇서 학생 62명에 4만5,000달러 장학금
가주식품상협회(회장 박종태)의 연례 뱅큇이 회원 및 가족, 주류기업 관계자 등 약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가든그로브 하이야트 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식품상협회는 이 자리에서 본부와 각 지부별로 선발한 62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4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폭동의 최대 피해자였던 한인 리커업주들이 협회를 통해 매년 타인종 학생들을 위주로 주고 있는 이 장학금은 인종 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장학생 중에도 한인은 5명에 불과했다.
이 행사에서 지난 9월 선출된 박종태 회장, 정충식 이사장 등 신임 집행부와 각 챕터 임원들은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비즈니스 진작과 회원권익 옹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건배했다. 협회는 이임하는 한종섭 회장, 이봉수 이사장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LA, OC, 사우스베이, 동부, 샌타바바라, 컨카운티, 북가주 등 7개 지부에서 온 참석자들은 삼바댄스 공연, 한국가곡 독창, 경품 추첨 등의 순서를 즐기면서 생업 현장에서 쌓인 한 해의 고단함을 달랬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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