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원 신임 행장 공식 인터뷰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은행, 주류사회로 도약하는 은행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손성원 신임 한미은행장은 3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은행이 친절한 은행으로 거듭나는 로컬 은행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손 신임행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향후 경영목표는?
자산, 수입(Revenue), 주당수익에서 매해 20% 성장이 목표다. 임기가 끝나는 6년후 자산, 주가등이 현재의 4배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성장률을 나름대로 높여 잡았고 새로운 은행 매니지먼트와 금융기법으로 달성이 가능하다고 본다.
-성장 전략은?
은행은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다른 은행과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직원들이 어떻게 잘 판매하느냐가 성장의 관건이다. 친절 서비스로 다른 은행과 차별화를 기하고 금융상품도 다양화 할 것이다. 부동산 경기 하락세 등으로 은행경영이 힘들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좋은 상품을 서비스하면 이런 어려움은 극복될 것이다.
-은행의 몸집을 늘리기 위한 M&A(인수합병)는?
당장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지금은 현재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어떻게 잘 하느냐가 최대의 관심사다. 그러나 향후 2-4년 후 은행의 성장이 안정세로 들어선 후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며 인수대상은 타 커뮤니티 은행이나 주류사회 은행이 될 수도 있다.
-최근 한미 주가가 오르는 ‘손성원 효과’에 대한 평가는?
한미 주식은 그동안 P/E ratio(주가수익비율)이 낮았기 때문에 이를 따라잡기위한 시장의 자율조정기능이지 내가 행장으로 영입된 효과를 바로 시장이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는 시기상조다. 또한 한미 주식분할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취임전이라 언급하기 힘들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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