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플러싱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또는 저소득층 가정에 뉴욕시 난방비 무상지원 프로그램(HEAP; Home Energy Assistance Program)을 알리는 설명회가 열린다.
존 리우 시의원과 아주인 평등회(AAE),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등은 27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플러싱에 위치한 시의원 사무실(135-27 38th 애비뉴, 388)에서 난방비 무상지원 프로그램(HEAP)의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고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HEAP’은 저소득층 가정과 노약자 등에 겨울철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의 난방비를 보조해주는 연방 프로그램으로 신청자에 따라 매년 40∼400달러까지 지원한다. 또 난방비 뿐만 아니라 연료 구입비, 난방시설 수리비, 필요할 경우 임시 거주지로 이사하는 비용 및 거주비용까지 지급될 수 있다.
존 리우 시의원은 “노약자나 6세미만 어린이가 있거나 가계 소득이 낮은 가정은 일정금액의 난방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므로 자신이 해당되는 지의 여부와 신청방법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플러싱 주민들이 참석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시에는 HEAP 수혜가 가능한 60만7,000가구가 있으며 매년 평균 40% 정도가 신청방법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4인 가족 기준, 연소득 4만 달러 미만으로 임대주택에 거주할 경우 50달러, 단독주택 소유주는 400달러까지 무상으로 매년 난방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문의전화(800-342-3009) 또는 뉴욕시 노인국(212-442-1000), 뉴욕주정부 웹사이트(www.otda.state.ny.us)를 참조하면 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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