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중인 국제 학생과 교환방문자들의 신분정보 관리 시스템(SEVIS)의 수수료를 한국 돈으로 지불할 수 있게 됐다.
이민세관 단속국(ICE)과 송금업체인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이 11월, 파트너십을 체결함에 따라 SEVIS 수수료를 원화로 낼 수 있게 된 것.
평균적으로 100달러로 책정된 SEVIS 수수료는 현재까지 크래딧카드나 직불카드로 인터넷에서 계산을 하거나 미주 은행에서 발급된 개인수표 또는 머니오더 등으로만 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인해 한국에서 오는 유학생이나 교환방문자들은 모국을 떠나기 전, 130개 국가에서 통용되고 있는 웨스턴 유니온의 퀵페이 서비스(Quick Pay Service)를 통해 미국에 입국하기 전 원화로 지불할 있다.
웨스턴 유니온사는 국제학생이나 교환방문자가 SEVIS 수수료를 내면 학생의 정보와 함께 수수료를 ICE에 제출하게 되며 수수료 지불 후 받은 영수증은 지불증명서로 사용하게된다.
올해로 실행2년째를 맞고 있는 SEVIS 프로그램은 국제학생과 교환 방문자들의 신분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그 동안 155건의 이민 신분 위반자 구속과 신속화 된 신분 검증 작업으로 자격을 갖춘 학생과 교환 방문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사회 보장 번호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ICE의 국토 보안 임무 및 방문자들의 편의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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