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한인회가 신임 집행부를 구성하고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수립,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한인회는 18일 사업 계획과 플러싱 한인사회가 당면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협회가 어떤 활동을 추진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한인회는 수석부회장 변시환, 안전담당 부회장 천학연, 지역단체 담당 부회장 노승건, 여성계발담당 부회장 김재순, 경제기획담당 부회장 제임스 김, 문예진층담당 부회장 최린, 인권담당 부회장 이상순, 특별사업 담당 부회장 박경희씨 등으로 구성된 제20대 신임 집행부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플러싱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상권 개방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불경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공모하며 성공한 전문가를 초빙해 노하우를 듣는 세미나를 개최할 방침이다. 또 플러싱 한인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인경제 개발위원회를 발족하고 한인업소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한인사회 정착 운동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플러싱 지역 한인단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유관 단체들의 한인회 중심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친선을 도모하며 한인단체들을 알리는 홍보 월간지를 발간할 계획이다. 또 플러싱 한인상가 개발위원회 정기모임을 매달 개최하고 한국 전통문화 예술 대제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광식 회장은 “플러싱 한인 동포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면밀히 진단하고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인사회에 만연한 불경기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