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남성 및 남아용 울바지(카테고리 447)에 대한 세이프가드 발동 청원서가 연방 정부 산하의 섬유조약이행 실행위원회(CITA)에 제출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미 제조업체 무역협회(AMTAC), 전국 섬유조직 협의회(NCTO) 등 4대 섬유협회들은 지난 12일 울 소재의 중국산 남성 및 남아용 바지 및 반바지(카테고리 447)에 대해 세이프가드 발동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섬유조약이행 실행위원회(CITA)에 제출했다.
면바지, 니트, 양말 등에 이어 9번째로 제출된 이번 청원은 12월 6일까지 접수 승낙 여부가 결정되며, 승낙될 경우 이후 30일 동안 업계의 의견을 수렴, 이후 60일 이내에 세이프가드의 발동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뉴욕무역관의 장용훈 차장은 “섬유협회들은 이미 10번째 청원을 준비한다고 밝히고 있다”며 “최근 중국산 양말에 대한 세이프가드가 발동되는 등 시장파괴 위협을 이유로 세이프가드 발동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KOTRA에 따르면 카테고리 447은 미국 내 수입규모 중 7위로 올 1∼9월 수입량이 전년동기 대비 57% 감소했으며, 현재 쿼타 품목에 해당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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