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클리블랜드의 거미손 유격수 오마 비즈켈을 영입, 내야를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9차례 골든 글러브상 수상자 오마 비스켈(37세)은 작년시즌 클리블랜드에서 55게임 연속 무에러를 기록한 바 있으며 시애틀과 클리블랜드에서 16년간 프로생활 중 통산 타율 2할7푼5리, 수비율 9할8푼3리를 기록한 바 있다. 올시즌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비스켈은 시카고 와잇삭스 등의 입단 제의를 물리치고 가족이 있는 시애틀 인근의 샌프란시스코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언츠는 오마 비즈켈에 3년간 1천2백25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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