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7주년 맞은 산타로사 에벤에셀교회
예배와 선교,,양육,교제,봉사하는 공동체
매년 장학금지급등 지역사회도 섬겨
“교회의 숫적 성장을 추구하기보다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고져 합니다”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은 에벤에셀감리교회 김환중담임목사는 “교회는 친교나 이해관계자들이 모인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이땅에서 실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돼야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교회의 표어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정했다.
에벤에설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교회로 나아가기 위해 예배와 선교,양육,교제,봉사의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이 교회의 첫 번째 목표는 예배를 통해 예수가 우리의 주인이며 선교에 부르심에까지 이를수 있는 예배의 공동체이다.
두 번째는 이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한 선교 공동체. 선교는 개인을 시작으로 가정,직장,국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남미의 칠레,소아시아의 터키,탄자니아, 중국등 4개지역 선교사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해외선교 뿐만 아니라 미국내 개척교회도 선교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세째는 예수님을 가르치고 자라나게 하는 양육의 공동체이다. 김목사는 1천명의 그리스도인을 교회로 인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인도할 수 있는 한사람을 키워내는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이교회는 초등학교에서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들에 장학금 지급은 김목사 자신이 중,고등학교 시절 장학금을 받음으로 하나님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에 기인하고 있다. 그래서 김목사는 장학금을 받은것이 바탕이 되어 결국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교회 개척이래 이교회는 매년 빠지지 않고 지금까지 7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 번째는 세상에 하나님의 의와 법을 실현하기 위한 봉사의 공동체이다. 교회가 지역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는 길은 사랑으로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도 나서고 있다. 그래서 지역사회를 위해 존재하는 소노마한국학교의 운동회등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학교에 다니고 있는 입양인이나 외국인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며 남여선교회에서는 본국 소년소녀 가장 돕기에도 나서고 있다.
97년 11월 2일 가족중심으로 첫 예배를 드렸던 이교회는 지금 어린이를 비롯 1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김목사는 그러나 숫적 성장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의 원칙을 지키는 것에 비전을 두고 있다.
에벤에셀교회는 창립7주년을 맞아 지난5일부터 7일까지 창립7주년 기념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강사인 김정식목사(성체감리교회 담임)는 ‘빈들판의 기적’등을 주제로 3일동안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날인 7일 저녁에는 에벤에셀찬양단의 준비 찬양에 이어 좋은교회 청년들의 특별성극‘왜 말해주지 않았어 ?’와 조종애 권사의 은혜로운 헌금 특별송도 있었다.
교회 주소 1315 Paciflc Ave, Santa Rosa. 교회 전화(707)527-9191.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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