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중부한인회 주최, ‘차세대 지도자들의 광장’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을 꼭 가져라.
한인 최초의 뉴욕주 법원의 전경배 판사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통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퀸즈중부한인회 주최, 청소년센터, 교협 주관으로 뉴욕초대교회에서 21일 열린 ‘차세대 지도자들의 광장’에서 전 판사는 이민초기 미국생활에 갈등을 겪고있는 청소년들에게 한국에서 잘 지내던 내가 미국에 와서 영어, 공부, 친구 문제 등으로 많은 고민을 했었고 미국으로 오게 만든 부모님을 많이 원망했었다며 여러분들도 미국에 대해 더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며 뉴욕 사회의 한 부분이 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성공에 대한 의미도 현대에는 많이 변했다며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깊이 생각하고 실현 가능한가를 판단했으면 끝까지 정진해 최고가 되라고 말했다. 이어 인생의 목표가 정해지지 않은 청소년들이 조언을 받고 내 가능성이 무엇인가 알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기회를 주는 곳이 대학이라며 대학 진학 이유를 설명했다.
전 판사는 한국인 판사, 변호사, 검사가 한 재판정에 있을 때 한국인의 위상을 실감했다며 한인임을 잊지 말고 열심히 일한다. 그것이 나의 일하는 이유다고 말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재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