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민자연맹(NYIC·사무총장 마지 맥휴)은 신규 시민권자들을 대상으로 벌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통해 22만5,000명의 이민자들이 새롭게 유권자로 등록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21일 맨하탄 소재 아메리카 소사이어티(The Americas Society Mansion)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뉴욕이민자연맹은 한인 단체로는 청년학교를 비롯 다양한 커뮤니티 권익옹호 단체들과 공동으로 뉴욕시 5개보로에서 시민권 선서를 마친 이민자들을 바로 유권자로 등록시켰다.
청년학교는 지난 6월21일부터 두달간 매주 화, 목요일 브루클린 법원에서 시민권 취득선서를 하는 신규 시민권자들을 대상으로 유권자 등록운동을 실시해 두달여 남짓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1,626명을 등록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마지 맥휴 이민자연맹 사무총장은 “새로 시민권을 취득해 유권자로 등록한 이민자들은 이민자 권익과 정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권리인 투표권을 갖게된다”며 “11월 대선때까지 이민 유권자들이 모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민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각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벌여온 단체들에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학교 나영숙 프로그램 디렉터가 신규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활발한 유권자 등록 운동을 벌여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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