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국이 오는 30일(토)부터 2005년 4월16일(토)까지 5학년 대상 무료 보충학습 프로그램(The Preparatory Academy)을 실시한다.
이는 시내 공립학교 3학년에 이어 최근 5학년 대상 자동진급제도 폐지를 승인한 시 교육국이 낙제가 우려되는 학습부진 학생들의 진급을 돕기 위해 주말을 이용, 학습지도 서비스를 무료 제공키로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5학년생 1만5,000여 명은 앞으로 시내 118개 학교에서 토요일(총 19주)과 연휴(총 5주)를 이용, 총 24주간의 보충학습을 받게 된다. 등록생들은 매주 3시간씩 영어·수학지도를 받고 사회성 및 감성발달에 도움이 되는 미술 및 체육시간도 1시간씩 참여하게 된다.
이외 숙제풀이 도움도 받을 수 있으며 등록생 전원에게 아침 및 점심 급식도 무료 제공된다. 낙제가 우려되는 5학년 학생에게는 이미 한국어를 포함, 9개국 언어로 가정통신문이 발송된 상태이며 프로그램 등록은 각 학교 학부모 코디네이터에게 문의하면 된다.
시 교육국은 중학교 진학을 앞둔 5학년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내년 2월께 중학교 진학 설명 프로그램도 각 학교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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