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생일 때 양손을 수갑으로 묶고, 어깨와 몸에 줄을 매달아 70명을 태운 70척의 소형 보트를 끌고 수영하면서 캘리포니아의 롱비치 해안을 가로 질렀던 유명 인사가 바로 잭 랠라인(Jack LaLanne)입니다.
요즈음 완전히 생활의 한 부분이 되어 버렸지만 1936년 처음으로 각
종 헬스 피트니스 클럽과 운동 기구로 헬스 운동을 시작한 이 분야의 대부입니다. 올해 90세가 된 이 할아버지는 아직도 정정합니다. 랠라인 할아버지는 미국 사람의 99.9%가 죽기 위해 사는 사람들이라면서 우리는 제대로 살기 위하여 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할아버지가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랠라인 할아버지는 15살 될 때까지 매일 정크 후드와 케이크, 파이 등만 먹으면서 방구석에 처박혀 살던 아주 내성적인 사람이었답니다. 고등학교 다니던 15살 때 이웃 마을에서 ‘건강하게 사는 식사법’에 대한 강의가 열리자 여기에 참석했다가 감동을 받고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는 집에 돌아와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답니다. “하나님 나를 죽이는 이 음식들을 끊을 수 있는 힘을 주세요. 의지를 주세요. 그래서 건강하게 일생을 살 수 있도록 해 주세요”15세 소년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건강 장수의 첫 번째 비결을 그의 삶 속에서 엿보았습니다. 그는 건강 강의에 참석한 후 90세 될 때까지 일체 간식을 하지 않았답니다. 계기가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라는 깨달음이 강의를 통하여서건, 설교를 통하여서건 동기 부여를 받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 랠라인 할아버지는 15살 때부터 하루 2시간 이상 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아침 6시에서 8시까지 두 시간을 운동하는 할아버지의 건강장수 비결은 잠자리에서 뭉기적거리지 말고 뛰어 일어나라(get up)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동하라(get moving)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간식 등을 삼가고 생선과 채소 위주의 식생활로 바꾸는 것입니다.
랠라인 할아버지의 금언은 ‘음식을 잘 먹고 운동을 하면서 인생의 목적을 잃지 말라’고 하는 지극히 기본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개발한 건강법을 15살 때부터 지금까지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에셀 나무를 심으며....
글 : 호성기 목사(필라 안디옥 교회 담임)
삽화 : 오지연(일러스트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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