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하우스’를 찾은 고객이 시력 교정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
수면중 끼는 콘택트 렌즈
진드기 예방 특수이불 등
아이디어 상품들 인기
“당신의 아침을 바꿔드립니다.”
우리 인생의 3분의 1을 보내는 잠자리. 잠든 사람에겐 편안한 휴식 시간이지만, 그 시간에 잠들지 않고 우리 삶을 바꿔주는 제품들도 있다. 이런 범주에는 시력 교정 렌즈, 알러지 예방 이불, 신발 살균기 등이 있다.
‘안경하우스’는 자는 동안 끼면 그 다음날 하루 종일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 없이도 밝게 볼 수 있는 시력 교정 렌즈를 팔고 있다. 흔히 드림 렌즈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식품의약청(FDA)의 인가를 받은 패러건CRT가 생산했다.
잔 김 사장은 “각막이 앞으로 돌출돼 근시인 사람들이 렌즈를 끼고 자면 각막이 안으로 들어가고 굴곡 면이 일정하게 유지돼 시력이 회복된다”며 “특히 눈이 나쁜 아이들이 착용하면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처음 렌즈를 맞출 때 교정비와 렌즈비로 약 1,200달러가 든다. 렌즈는 대개 1년 반 정도 쓸 수 있고, 새로 맞추면 400달러가 필요하다. 그러나 난시가 심한 사람은 시력 교정 렌즈를 끼기가 힘들다.
‘김스전기’에서 판매하고 있는 ‘알레르망’은 진드기를 비롯한 각종 세균들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는 특수 이불이다.
대개 이불이 60수, 의류가 100수로 짜여져 세균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있는 데 비해 알레르망은 촘촘하게 짜여져 틈이 보이지 않는다. 세균이 발붙일 틈이 없는 것이다. 베개, 침대커버, 이불커버가 있고 가격은 20∼200달러로 다양하다.
김스전기 최영규 매니저는 “알러지와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몇 달 전 처음 들어온 컨테이너가 벌써 바닥나 새 제품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모델 홈’이 선보인 ‘크렌즈 신발 살균 탈취기’는 하루 종일 뽀송뽀송한 발을 보장한다. 은과 접촉해 6분 이상 살 수 없는 원리를 이용한 살균 탈취기는 나노 실버를 발생시켜 신발에서 기생하고 있는 650종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한다.
악취도 제거하는 이 제품은 신발 뿐만 아니라 안경, 면도기, 가위, 빗, 행주, 도마, 수세미도 살균과 냄새를 제거한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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