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인봉제협회 이사회가 끝난 뒤 차기회장 및 이사장에 각각 연임된 배무한 현 회장(오른쪽)과 정동근 이사장(가운데), 왼쪽은 이신우 부이사장. <김수현 기자>
제4차 이사회 열려
2005년 한인봉제협회(회장 배무한)를 이끌어갈 차기회장에 현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배무한씨가 연임됐다.
봉제협회 이사회는 19일 타운 내 용궁식당에서 열린 2004년 제 4차 이사회에서 배씨는 정원 40명 중 참석 17명, 위임 8명 등 성원 25명의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이사장직도 현 이사장인 정동근씨가 맡게됐다.
배무한 회장은 “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라 어깨가 무겁지만 회원사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난관을 헤쳐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구조조정을 감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내년 경기 전망에 대해 “한인 봉제 및 의류업계가 크게 위축돼있으나 주류 경기가 풀리고 있어 내년 초부터 좋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2005년 사업계획으로
▲협회 사무실 이전, 구조조정 등을 통해 운영경비를 줄여 협회재정을 보강할 것
▲협회 홍보담당 직원을 채용, 회원사들을 적극 찾아 나서고 참여를 유도할 것
▲골프 토너먼트 등 대형행사는 외부 스폰서 대신 협회 자체에서 자금을 조달, 외형보다 내실을 다질 것
▲노동법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 회원사들의 권익보호 및 정보제공 역할에 충실할 것 등을 밝혔다.
봉제협회는 오는 12월 3일 다운타운 보나벤처 호텔에서 연말총회 및 2005년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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