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러데이 시즌 인기 선물 선호도 1·2위
올 할러데이 시즌 최고 인기선물로 HDTV와 디지털 카메라가 뽑혔다.
전미소비가전협회(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가 최근 미 전역의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다. CEA는 응답자의 76%가 이번 할러데이 선물로 전자제품 구입을 고려하고 있고, 전자제품 중에서는 하이텍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고 밝혔다. 가족당 평균 선물 구매액은 600달러를 기록해, 전체 시장 규모는 63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조사 결과 어린이는 전자 장난감이나 비디오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성인은 지난해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HDTV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가 상품군에서는 디지털 카메라가 최고의 선물로 꼽혀 HDTV에 이어 선물 후보 2위를 기록했다.
금년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선물로는 ‘디지털 뮤직플레이어’(DMP)가 꼽혔다. DMP의 올 할러데이 시즌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147%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애플 ‘아이팟’등 MP3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노트북 PC도 13% 판매신장이 기대된다.
올 할러데이 샤핑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증가율은 낮아지겠지만,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CEA 션 와고 산업분석 책임관은 “2004 연말 샤핑시즌 전자제품 판매는 지난해에 비해 5% 정도 성장해 지난해 기록한 14%의 고성장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뒤 “하지만 고유가와 테러 등 경제 불안 요소와 지난 몇년 동안의 불황을 고려하면 만족할 만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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