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해병대 전우회(회장 계용식)는 지난 16일 이라크 참전용사 김종오 해병 병장(20)의 환영행사를 오클랜드 영빈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2월 치러질 예정인 제 24대 상항한인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계용식 회장의 후원의 밤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날 환영식의 주인공인 김종오 병장은 지난 2003년 1월 샌디애고를 떠나 3월 20일 미국의 대 이라크 지상전에 최초 투입되었다. 이후 사태가 진정기미가 보이자 같은 해 7월 12일 귀대했다. 그러나 이라크전이 또 다른 전쟁 국면을 맞이하면서 김일병은 2004년 2월 29일 다시 이라크로 투입되어 지상군으로 복무해왔다.
이날 김병장은 이라크전에 참전한 경험담을 이야기 했으며 북가주 해병대 전우회는 해병전우회 총무인 아버지 김재욱씨의 뒤를 이어 해병으로 복무하는 김병장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김병장 환영식에 이어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서 계용식 회장은 북가주 한인들이 갖고 있는 한인회에 대한 인식을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모든 한인들이 호감을 갖고 참여해 발전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할 생각에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7,600달러의 후원금이 걷혔으며 이날 사회를 맡은 임재실 전회장이 계용식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가주 해병대 전우회원 40여명을 비롯, 이정순, 박병호 전 한인회장, 최봉준 상항한미노인회장, 윌리암 김 상항 체육회장, 조미영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 회장, 이석찬 상항 라이온스 회장, 김한주 상항체육회 이사, 김택규 상항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이종혁 CPA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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