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오클랜드 저소득층 위한 추수감사절 만찬
오클랜드 CUC와 이스트베이 한인상공회의소 공동 주최
메리엇호텔서 풍물등 공연도
오클랜드지역 노숙자등 저소득층을 위한 추수감사절 만찬이 오는 11월 23일(화) 열린다.
이번 13회째 추수감사절 만찬은 Community United Committee(회장 이종혁)와 이스트베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조미영)와 공동으로 실시한다. 이들 두 단체관계자는 15일 오클랜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500여명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터키등 추수감사절 만찬을 대접할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로 8회째 CUC 회장을 맡고 있는 이종혁씨는 “추수감사절 식사 대접은 주류 사회 봉사를 통한 인종의 벽을 허무는 일”이라면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 타인종과 더불어 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스트베이 한인상공회의소 조미영회장도 “오클랜드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상공인으로서 추수감사절 행사를 남의 일로 보지 않고 지역 사회 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이로인해 비즈니스 활성화와 한인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오클랜드지역 빈곤층이 19%라는 자료도 제시했다.
이번 추수감사절 만찬은 예년과 달리 오클랜드 메리엇호텔측에서 무료 장소 제공으로 이호텔(10가와 브로드웨이 코너)에서 열리게 됐다. 시간은 오전11시 30분에서 오후3시. 이날 행사는 식사 대접과 아울러 오클랜드 풍물패의 신나는 공연과 Rhonda Benin 그룹의 째즈 공연도 펼쳐진다.
주최측은 이번에 소요경비가 총 3만여 달러가 소요 될것으로 보고 많은 도네이션도 바라고 있다. 또 식사 서브등을 도와줄 자원봉사자가 120여명 필요하다며 한인교회나 단체등에서 참여를 바라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CUC는 인종간 화합을 위한 봄철 계란 찾기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추수감사절 만찬 도네이션과 자원봉사 문의 전화(510)836-7400(이종혁회장). (415)320-5572(조미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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