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등록 접수 예정
힐로 하와이대학교가 총 2천5백만달러를 투자해 약대를 새로 설립할 예정이다.
힐로 하와이대학은 지난 2년 동안 주내의 부족한 약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약학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었다.
새로 설립될 약대의 1년 등록금은 현재 하와이 주민인 경우 1만2천달러, 외국인 학생은 2만2천3백달러로 책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입학 정원은 264명이다.
하와이대학 이사회는 1년에 약 2백만달러를 약대에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오는 21일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모든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힐로 하와이대학의 약대는 오는 2007년부터 등록생을 받아 2011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하와이대학측은 오는 2020년에 미 전국적으로 약 15만명의 약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힐로의 약대 건립으로 주내의 필요한 약사를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하와이에서 약사는 평균 8만5천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본토에서는 경력에 따라 10만달러 이상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