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과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뉴저지 한인 갤러리가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최근 개관한 포트리 소재 ‘ACC 갤러리’(527 Main St.)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열리는 개관 기념전의 수익금을 월드비전측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러리의 김호봉 관장은 개관 기념전을 의미있게 갖자는 취지 아래 세계 각지에 불쌍한 어린이들을 돕는 월드비전측에 수익금을 전액 기부키로 했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인 화가를 비롯, 4개국 출신 예술인 11명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작품의 성격은 추상부터 구상에 이르기까지 장르가 다양하다.
위화조 월드비전 사무총장은 한인 화가들뿐만 아니라 다국적 화가들이 참여한다는 사실이 마음에 와 닿는다라며 지금까지 주로 교계를 대상으로 모금을 단행해왔지만 앞으로는 전시회, 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통한 모금 행사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화가 백문수씨는 앞으로 더 많은 예술인들을 초청, 더 큰 규모의 공간에서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23일 오후 5시에 열린다. 갤러리 시간; 화∼토 오전 11시부터 6시. 문의; 201-947-2204.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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