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참여 공동캠페인이 한인 사회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운데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와 청년학교 등은 이번 선거활동에 참여해 미국의 정치제도와 한인사회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15일 뉴욕한인유권자센터의 김동찬 총무는 선거가 2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부재자 투표 요청서 발송, 투표 참여 홍보 메일 발송, 투표 참여 안내전화에서부터 선거 당일 출구조사, 투표소에서의 통역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어른 누구나 이번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서 자신이 살고 있는 미국의 정치제도를 이해하고 한인사회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들 단체들이 필요한 자원봉사자는 ▲선거전 전화 홍보 도우미 ▲선거일 통역 안내 도우미 ▲선거일 아시안 유권자 설문 조사 도우미 등이다. 전화 홍보 도우미는 만 16세 이상으로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8일부터 오후 7~9시에 한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 참가 전화 캠페인을 담당한다.
두 번째 통역 도우미는 만 18세 이상으로 뉴욕시에 거주하는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로 한국어와 영어로 의사 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통역 도우미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하루 교육을
받아야 하며 선거일인 11월2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일하고 교통비와 식비 등으
로 200달러가 지급된다.
끝으로 아시안 유권자 설문 조사 도우미는 나이 제한이 없고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들 역시 아시안아메리칸 법률교육재단에서 제공하는 45분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고 선거 당일 3시간 동안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청년학교의 나영숙 프로그램 디렉터도 선거를 앞두고 투표 참여를 촉구하는 전화 걸기, 안내문 배포 및 홍보 포스터 부착 등의 활동에서부터 선거 당일 통역서비스, 핫라인 운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함으로서 주인의식을 찾고 한인들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인이라는 자긍심도 갖게되는 뿌리교육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18-961-4117(뉴욕한인유권자센터), 718-460-5600(청년학교)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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