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인타운에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강도와 절도 등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한인동포들에게 사건 발생시 대처요령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민동석), 한인회, 경제인협회, 상공회,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범죄예방 설명회에 해롤드 허트 휴스턴경찰국장 및 관할경찰서장 등이 참석, 설명 및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한인동포와 휴스턴 경찰국장 간담회’란 이름을 붙인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개최되며 휴스턴경찰국에서 해롤드 허트 경찰국장을 비롯, 왕부국장, 보좌관, 관할 경찰서장, 한인경찰관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행사를 마련한 각단체장들은 지난 6일 오후 7시 본가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휴스턴경찰국장과의 만남을 위한 사전 준비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김용태 경제인협회장은“모처럼 마련된 경찰국장과의 대화의 시간에 한인동포들이 많이 참석해서 피부로 느끼는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을 요청했으면 한다”고 말하고 4개의 단체가 각기 10개씩 총 40개의 질문을 미리 준비해 당일날 질의를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함께 참석한 강경준한인회장을 비롯한 정경상 부회장, 박세철사무차장, 차석준상공회장, 윤치호 체육회부회장, 구본율 영사 등도 “행사 당일날 혼잡함을 피하기 위해 각 단체별로 사전에 질문 예상자를 선정, 미리 준비된 질문을 하도록해 정확한 의미전달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동의했다. 또한 현장에서 질문을 원하는 분은 따로 시간을 내 겹치지 않는 질문내에서 질문할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인회는 민생치안 등 커뮤니티 차원에서 필요한 질문이 있으면 한인회로 팩스나 웹사이트에 질문을 보내주면 대신 질문해 주겠다며 한인동포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당부했다. 주최측은 행사장에 식대 모금함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참석한 동포들이 액수에 상관없이 성의껏 내 주기를 당부하고 부족한 금액은 각 단체에서 부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의견개진 및 문의: 한인회(713)984-2066, www.houstonkore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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