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어머니회, 후원단체에 2만달러 전달
나라사랑어머니회 서부지역회(회장 유분자)는 12일 총 2만달러의 성금을 남가주지역 편모후원단체와 편모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7월 열린 조영남 자선음악회와 장금정 막사발전시회에서 거둔 이익금 4만8,282달러의 일부로 나라사랑어머니회 서부지역회는 한국 본부에 불우아동 성금으로 전달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를 편모 후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유분자 회장은 “편모 가정의 어려움과 아픔은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며 “다른 소외계층은 돌보는 사람이 적지 않아 이번에는 편모 가정을 중점적으로 돕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성금을 전달받은 곳은 최근 새롭게 마약중독과 관련한 편모 사역을 시작한 나눔선교회등 3개 기관과 OC 가정상담소, LA노동상담소, 푸른초장의 집 등에서 추천한 편모가정 17곳이다. 이중 나눔선교회에는 1만달러의 성금이 전달됐고, 나머지 기관과 가정에는 각 500달러와 1,000달러의 성금이 전해졌다. 이중에는 히스패닉 3 가정과 아프리카 가나의 편모가정 2곳도 포함됐다.
나라사랑어머니회는 이보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서울에서 바자회를 열고 6만 달러의 성금을 마련했으며 미국에서 준비한 성금 3만 달러와 합쳐 총 9만달러를 한국의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했다. 나라사랑어머니회는 지난 1998년 한국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설립됐으며 회원 성금과 바자회를 통해 모은 돈으로 지금까지 약 80만 달러를 남북한과 아프리카 결식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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