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LC 핫라인 권혜영씨

“모든 케이스를 변호사가 맡아 진행하지는 않지만, 기초적인 상담을 받거나 관련기관으로 안내를 받아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LA한인타운에 인접한 아태법률센터(APALC)의 한국어 핫라인은 한인들이 손쉽게 우리말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도우미다.
한국어 핫라인을 맡고 있는 권혜영(24·사진)씨는 “4개 언어중 한국어와 중국어 핫라인으로 전화가 가장 많이 걸려온다”면서 “소득제한 때문에 변호사로부터 직접 도움을 받기는 어렵더라도 센터가 작성해줄 수 있는 편지 한 통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아태법률센터는 폭력, 범죄와 연관된 가정법이나 이민법, 강제퇴거와 연관된 주택법 등을 우선 처리 대상으로 잡고 있지만, 사회복지서비스나 노동법, 소비자 보호 부분 등에도 상담이나 안내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한다. 아태법률센터 한국어 핫라인: (800)867-3640

<배형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