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외대동문회 유정희 회장과 박병철 이사장이 동문회 개최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11월16일 개교 50주년 총동문회, 안병만 총장등 본국동문도 가세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한국외국어대가 해외에서 첫 대규모 동문회를 개최한다.
한국외대 남가주 총동문회(회장 유정희)는 11월16일 오후 6시30분 래디슨 윌셔플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3515 Wilshire Bl.)에서 개교 50주년 기념 미주 총동문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외대 안병만 총장과 양인모 총동창회장(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 역대 총동창회장들이 참석하며 문화 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난타’제작자 송승환, 영화배우 안성기, 가수 유열, 권진원 등 20여명의 축하 사절이 LA를 방문한다. 또한 지난 4월 모교에 100만달러를 희사한 미주 총동문회 이덕선 이사장(워싱턴DC 거주)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유정희 남가주 동문회장은 “세계화의 봇짐을 짊어지고 50년 전 출발한 모교가 어느새 반 백년의 역사를 갖게 됐다”며 “그동안 외대인들은 특유의 친화력과 외국어 실력으로 남미, 동구, 동남아 등에서 ‘한상’의 꿈을 이뤄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남가주 총동문회 박병철 이사장은 “해외에서 개최되는 첫 동문회를 LA에서 열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번 동문회가 미주지역 외대 동문들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외대 남가주 총동문회에는 45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미국에는 1,000여명의 동문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동문회에서는 11월8일부터 2박3일 동안 그랜드 캐년 관광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경비는 180달러. 남가주 동문회는 동문회 행사 참석을 원하는 동문들의 연락 및 예약을 기다리고 있다.
(323)828-5730, (818)363-5730
<이석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