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가 주뉴욕총영사관과 공동으로 뉴욕 지역 45만 한인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각 단체장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한인 사회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뉴욕일원 동포단체장 간담회 - 단체장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플라자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뉴욕 지역 최초로 열리는데 노인, 지역, 직능, 종교, 봉사, 청년, 체육, 문화 단체 등이 총망라돼 있다. 김기철 뉴욕한인회장은 수많은 단체들이 뉴욕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서로 얼굴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있다며 이번 기회에 모든 단체를 이끌고 있는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도 나누고 현
안도 토의하면 앞으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뉴욕한인회는 약 200개 단체에 초청장을 발송했는데 평통회의 등으로 서울을 방문중이거나 개인 사정으로 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약 100여명의 단체 대표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 대상은 단체별 1인이 원칙이지만 한인들의 화합과 후세들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청년단체들은 인원수에 여유를 뒀다. 또한 뉴욕 지역이 아니더라도 한인 사회의 지도자로서 이번 행사 참가를 원하는 사람도 참석이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호응은 높다. 뉴욕뿐만 아니라 뉴저지, 커네티컷의 한인단체 지도자들도 참석을 약속하는 등 이번 간담회가 동포 사회의 화합을 이루는 한마당 행사가 될 것이라는 반응들이다. 뉴욕한인회는 행사에 소요되는 경비를 한인회 임원들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김기철 회장은 제28대 한인회 임원들의 도움에 항상 감사 드리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뉴욕한인회가 동포단체장들을 모시는 자세로 열 계획이니 많은 단체장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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