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비 3백63달러~ 8백달러
하와이의 단독주택 중간가가 50만달러에 이르고 있고, 오아후의 방 1개짜리 콘도미니엄의 렌트비가 평균 9백달러를 넘고 있어서 하와이 주민들은 노인들뿐 아니라 직업이 있는 청장년 주민들도 렌트비 마련에 허리가 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당국이 노인들과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아파트를 3백23유닛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혀 일부 노인들과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아후와 마우이, 빅아일랜드에 지어질 이 임대아파트는 다른 정부아파트와는 달리 사설 건축업체가 건설만할 뿐 아니라 건설 후 관리와 운영까지 맡게 된다.
현재 계획중인 프로젝트는 노인아파트 5개 동과 저소득층 아파트 1개 동으로 알려졌다.
노인아파트는 와이키키의 투시탈라비스타 방 1개 또는 2개 크기의 1백7개 유닛을 비롯해 빅 아일랜드와 마우이 등에 건설되며, 저소득층 아파트는 마카킬로에 방2개 규모의 유닛 56개와 방3개 규모의 8개 유닛이 건설된다.
렌트비는 대개 7백~ 8백달러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나, 지역 중간소득의 30%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가구들은 3백63달러의 렌트비만 내는 유닛을 신청할 수 있다. 저소득층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은 지역중간소득의 60% 이하 또는 4인가족 기준 소득 4만달러 이하의 가구가 해당된다.
주정부와 연방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6개의 건설사에 4백10만달러의 세금을 면제해주며, 1천3백만달러의 저이자 융자 혜택도 줄 예정이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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