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어머니회(총회장 손목자)는 2005년도 예산으로 18만 달러를 책정하고 남한과 북한은 물론 이라크, 볼리비아, 카작스탄 등 세계결식 아동 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나라사랑 어머니회의 정경애 사무총장은 지난 9월24일 홍콩에서 2004년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으며 또한 차기 총회장으로 선출된 동부지역 송인숙 회장을 인준했다고 발표했다.
나라사랑 어머니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9월18일과 19일 서울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결식 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친구들’ 연례 바자회를 통해 6,600만원을 모았다.
정경애 사무총장은 이 기금 전액과 그 동안 나라사랑 어머니회가 모은 공부방 지원금 3만달러를 포함한 1억원을 한국의 결식 아동을 돕는 공부방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바자회에는 뉴저지의 방숙자 이사장과 송인숙 차기 총회장을 비롯해 시카고,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등 미주 및 홍콩, 일본, 한국의 회원 70여명이 각 지역에서 구입해온 생활용품과 가정용품 신발, 의류를 판매했다.
정 사무총장은 바자회에 이어 한국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있는 한무리 공부방을 방문하여 어린아이들과 함께 김밥을 싸서 저녁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