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도 조사, 에드워즈가 다소 앞서
◎…토론을 앞두고 아넨버그 공공정책센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양당 부통령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호감도는 38%대 37%로 존 에드워즈 민주당 후보가 1%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42%가 체니 부통령에게 나쁜 인상을 갖고 있다고 답한 반면 에드워즈 후보에게 같은 대답을 한 유권자는 전체의 31%에 불과했다. 한편 누가 부통령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2%가 체니를, 에드워즈는 46%에 그쳤다.
취재진 1,000여명 몰려
◎…토론회를 위해 장소를 제공한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은 410만달러를 들여 시설개수 작업을 벌이는 등 성의를 보였다. 회의장에는 청중을 위해 250~300개의 좌석이 마련됐고 보도진을 위해 496개의 접개의자가 준비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1,0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클리블랜드는 빈곤 최악
◎…딕 체니 부통령과 존 에드워즈 민주당 부통령후보의 토론회가 열린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는 연방센서스국에 의해 미국에서 가장 빈곤한 도시로 지목된 곳.
이리호를 끼고 있는 클리블랜드의 다운타운에는 상가가 형성되어 있으나 상점들 가운데 상당수가 문을 닫은 상태다. 지난 2000년 대선에서 부시는 득표율에서 3.6%포인트를 앞서 오하이오주 선거인단 20명을 손에 넣었으나 이후 심각한 불경기로 인해 현 행정부의 경제정책을 성토하는 지역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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