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범죄 다발지역으로 알려진 글렌데일·라크레센타 지역에서 한인들의 절도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라크레센타에 있는 문모(39·여)씨 소유 주택(3000 Block Burritt Way)에 절도범이 정문을 통해 침입, 크레딧카드와 선물권 등이 들어있는 ‘코치’(Coach) 핸드백을 훔쳐 달아났다.
범인은 문씨가 집 내부 복도에서 딸과 잠시 대화를 나누는 동안 집안에 들어가 순식간에 핸드백을 집어들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씨는 핸드백을 도둑맞은 사실을 하루가 지난 3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9월19일~10월2일 사이 글렌데일의 E 한인감리교회(1000 Block Central)에 도둑이 들어 교회안에 보관해둔 베이스 기타와 파워 앰프 등 750여달러 상당의 악기와 음향기기를 훔쳐 도주했다. 용의자는 교회 동쪽 출입문 빗장을 공구로 뜯고 내부로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글렌데일 경찰은 “최근 가정집과 업소를 상대로 한 절도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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