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분기 하와이주 비즈니스 및 개인파산 신청건수가 지난 1996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져 주내 경기회복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하와이지법 미 연방파산법원에 따르면 챕터 7과 11, 13 등 올 3/4분기 주내 파산신청 건수는 682건으로 11분기 연속 하락곡선을 이어가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4건보다 무려 25.4%나 감소했다.
경제전문가들은 특히 오일과 주택 가격이 오르고 금리가 인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주내 파산 신청건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처럼 지난 분기 파산신청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8월 주내 실업률이 고용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2.9%로 떨어졌고 미본토 관광객의 증가로 호텔객실점유율이 14년만에 최고치인 83.6%까지 치솟는 등 하와이 경제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의 경제 호황이 10월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4/4분기에도 주내 파산 신청건수가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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