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인종은 아시아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연방 센서스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와이의 비백인계 인구비율은 77%로 미전국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센서국에 의하면 2003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하와이를 포함한 3개주와 콜럼비아 특별 행정구만이 미전역에서 소수민족이 다수를 이루는 지역으로 집계되었다.
소수민족 비율은 하와이가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콜럼비아 특별행정구(72%), 뉴멕시코(56%), 캘리포니아(55%)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텍사스(49.5%)도 절반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
하와이의 비백인계 비율은 대부분 다양한 아시아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시아계 인구는 하와이 전체인구의 58%인 72만9천명으로 미 50개주에서 최대의 인구비율을 보였다.
이밖에 하와이 원주민과 폴리네시아계 인구가 하와이 전체인구의 23%인 28만2천5백명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아시아계 인구와 아시아계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2003년 7월 기준 아시아계는 4백60만명으로 집계되었고 인구증가는 2000년 센서스 조사이후 36만7천1백명이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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