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살해 비디오 공개도
폴란드 대통령“내년 철수”
이라크 저항세력의 공세가 최근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4일에도 바그다드와 모술에서 차량폭탄 공격이 잇따라 발생, 최소 24명이 숨지고 약 100명이 부상했다.
이라크 내무부는 이날 오전 이라크 임시정부와 미국 대사관 건물 등이 몰려있는 바그다드 중심부 그린 존 입구 도로에서 폭발물을 가득 실은 차량 2대가 1시간 간격으로 폭발해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9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인질살해 테입도 공개됐다. 자신들을 `신의 전사들’이라고 주장하는 무장세력은 이라크 무장단체는 4일 터키와 이스라엘, 이란의 정보기관을 위해 일한 터키인 얄마즈 다브야와 이라크계 이탈리아인 아야드 안와르 왈리 등 인질 2명을 살해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 테입을 AFP통신 바그다드 지국에 전달했다.
한편 프랑스를 방문중인 알렉산드르 크바스니예프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4일 내년중에 이라크에 파견한 폴란드 병력 2,500명을 전원 철수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이라크에 4번째로 큰 규모의 군대를 파견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국내에서 강한 파병반대에 직면해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