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한인학생들이 수학, 과학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수학·과학 경시대회’가 오는 11월20일 오전 10시 열린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뉴욕 메트로 지부와 뉴저지 지부 관계자들은 30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20일 리히만 칼리지와 럿거스대학에서 수학·과학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한인 2세 학생들에게는 수학·과학의 중요성과 진로 선택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 교육에 관련된 유익한 사항을 알려주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11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뉴욕, 뉴저지뿐만 아니라 중부, 남부 뉴저지와 필라델피아 지역까지 대상범위가 확대된다.
수학시험의 참가 대상은 4∼11학년이며 기초, 응용 두 가지 영역으로 분리, 총 30문제가 출제된다. 대상인 1등(한국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포함하는 상위 3명의 입상자와 장려상 수상자에게 장학금과 상품, 상장 등을 수여한다.
과학시험은 학년별로 3 그룹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과학과 실험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주어진 소재를 가지고 배와 타워, 다리 등을 직접 제작하고 실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뉴욕 메트로 지부 최성훈 회장은 “자라나는 한인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 실력을 겨루고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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