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 남 호남향우회 부회장(왼쪽부터), 안병헌 광주 비엔날레 LA지역 홍보위원장, 김태식 한국관광공사 LA지사장, 박평식 아주관광 사장이 ‘2004 광주 비엔날레’ 관람단 구성 계획을 밝히고 있다.
아주관광, 광주 비엔날레 관광단 모집
“울긋불긋 물들어 가는 고국의 단풍 정취에 문화의 향기까지 느끼고 오세요.”
9월10일부터 11월13일까지 빛고을 광주를 ‘문화 마을’로 탈바꿈시키는 ‘2004 광주 비엔날레’를 관람하는 대규모 LA 관광단이 구성된다.
안병헌 LA지역 광주비엔날레 홍보위원장은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문화 강국으로 변모하고 있는 한국을 미주 한인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관광단을 꾸리기로 했다”며 “주최측은 10월23일을 ‘LA의 날’로 선포해 미주 한인들을 대대적으로 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10월20일부터 8일간 이어질 이번 광주 비엔날레 관람 기간에는 전남 도지사와 광주, 전주 시장 등이 주최하는 만찬 일정이 잡혀 있어 높아진 미주 한인의 위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여행기간이 제주 한상대회와 바로 연결돼 여러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관람 여행을 주관하고 있는 아주관광 박평식 사장은 “비엔날레의 문화 향기를 맛보는 것 외에도 전주 소리축제와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 참관, 내장산 단풍과 보성 녹차밭 관광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일정을 짰다”며 “특히 완도에서 제주도로 가기 위해 탈 전용 페리선은 수려한 남해의 풍광을 즐기는 데 최고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단에는 40명이 이미 참가 예약을 마친 상태로 총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7박8일 여행상품 가격은 1,290달러(세금 포함). LA 출발과 귀성 날짜는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문의 (213)388-7000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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