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5명 선발 1인당 2천달러
UCLA 한인동문회(회장 장재민)가 UCLA 한인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동문회 장학금’을 신설하고 제1차 장학생을 모집한다.
UCLA 한인동문회의 웨스 권 부회장은 UCLA 한인 재학생들을 위한 ‘UCLA 한인동문회 장학금’을 신설하고 올해부터 약 5명을 선발해 일인당 2,000달러씩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친목의 목적을 넘어서 후배들의 학업을 돕고 뜻 있는 일을 하자는 취지에서 동문 중 한 분이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장학금을 신설하게 됐다”며 “동문회 기구로 장학위원회를 설치하고 앞으로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에 따르면 UCLA 한인동문회 장학금은 UCLA 학부와 대학원에 현재 재학중인 모든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뿐 아니라 유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소정의 신청양식과 에세이, 성적표 등이며 UCLA 한인동문회는 지원서를 오는 11월12일까지 마감한 뒤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9일로 예정된 송년행사에서 장학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문의 웨스 권 부회장 (213)383-7821.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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