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닝스 시의원 도움으로
가정문제연구소(소장 레지나 김)는 29일 알렌 제닝스 뉴욕시의원(자마이카)의 도움으로 뉴욕시 청소년아동국(DYCD)으로부터 3만달러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DYCD의 지원기금은 지난 8월 가정문제연구소가 정신건강상담 세미나를 시작하자 소식을 접하고 가정문제연구소 플러싱 사무실을 방문한 제닝스 의원이 동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인정,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가정문제연구소는 동 지원금 중 1만 달러는 학대받는 피해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위해, 1만5,000달러는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각각 사용할 예정이며 5,000달러는 2005년 5월 시상될 한흑관계 청소년 에세이 컨테스트 상금의 예산으로 책정했다.
가정문제연구소는 DYCD 지원기금 이외에도 J.P Morgan 체이스 뱅크로부터도 1만 달러의 지원을 얻어, 동시에 총 4만 달러의 기금을 확보한 셈이다.
이와 관련, 김 소장은 가정문제연구소는 지난 31년간 한인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운영되고있는데 특히 올해 들어 전반적인 한인사회 경기침체로 지난해에 비해 후원금이 절반가량으로 줄어들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이번 지원금은 가뭄에 단비와 같다며 제닝스 의원과 체이스 뱅크 관계자들의 관심과 후원에 가정문제연구소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또 이번 지원금 확보에 힘입어 앞으로도 계속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한인사회의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가정문제연구소는 청소년, 부부, 사회적응, 마약, 술 등 각종 문제로 발생하는 가정문제에 대해 상담하고 있으며 매해 약 1,600여건을 상담, 1978년∼2004년 6월 현재 총 3만2,998건을 상담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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