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주택 171만달러… 베벌리힐스·샌타바바라 순
캘리포니아 라호야에 2,200스퀘어피트 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노스다코타 미놋으로 이주해 같은 크기의 집을 사면 몇 채나 살 수 있을까. 정답은 13채다.
USA투데이가 29일 ‘콜드웰 뱅커스’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라호야에서 ‘중형 주택’ 한 채를 소유하는 비용은 전국 최고인 170만8,333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348개 지역에서 소유 비용이 가장 작은 것으로 조사된 미놋은 13만300달러였다.
소유 비용이 가장 비싼 순위에서 베벌리힐스(131만3,750달러), 샌타바바라(123만달러), 팔로알토(121만2,000달러)가 2∼4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가 상위 10곳 중에 7곳을 차지한 반면 몬태나, 텍사스는 하위에 각각 두 도시를 진입시켰다.
중형 주택은 2,200스퀘어피트 규모에 침실 4개, 화장실 2.5개, 거실 하나, 차 두 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춘 집으로 정의했다.
중형 주택의 평균 가격이 30만달러 이하인 지역이 조사 대상의 60% 이상이었다. 올해 전국 평균 가격은 35만4,372달러로 지난해보다 11.4%가 올랐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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